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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사진작가협회 지회장에 울릉출신 전태만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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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만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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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사진인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회원들과 즐겁고 신명나는 협회활동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경북 울릉출신인 전태만(60.사진)작가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 23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최근 사무실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서 전태만 작가가 상대 후보로 출마한 이향룡 현 회장을 이기고 4년 임기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선거에는 174명의 회원이 참여해 110표를 얻은 전태만 작가가 64표를 얻은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신임 전 지회장은 울릉군 저동출신으로 고등학교졸업후 뭍으로 건너가 울산에서 줄곧 생활해 왔다.

전 지회장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36년간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1990년 제5회 산업현장 전국사진공모전에 입선하면서 사진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모든 조건이 갖춰지고 마침내 셔터를 누를 때 가장 행복했다사진가의 길을 선택한 것은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남북교류 분과위원, 굿포토사진클럽 회장, 현대자동차사진동우회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수상경력과 활동등도 화려하다.

울산전국 사진촬영대회금상,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우수상, 6인의 시각사진전,한·중사진교류전 참가,산사랑 전국사진공모전 최고상(농식부 장관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풍경 분과 위원등을 지냈다.

전 지회장은 “울릉도 섬 촌놈이 울산광역시의 한 예술단체 책임자로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협회 회원들과 힘을 모아 울릉도·독도 사진을 집중 촬영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진전을 열어 우리땅 독도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제2의 고향인 영남알프스 청정 비경 도시인 울산과 울릉도의 아음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전도 꾸준히 개최해 양 시·군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주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의 능력 함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시행해 회원이 주인이 되는 지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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