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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4505…이틀 연속 4000명대 ‘최다’
함평 오미크론 전수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 하루 사이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4505명 나왔다.이틀 연속 4000명 대를 넘었고, 코로나 19 발생이후 최다 확진 기록이다.

17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은 확진자가 각각2612명과 1893명 등 총 4505명 발생했다. 지난 15일 4228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0명을 넘어섰다.

동구청 직원 23명이 확진됐고 동구 아동복지시설에서 어린이 등 15명이 감염됐다. 남구 병원에서도 5명이 양성판정을 받다 누적 환자가 118명으로 늘었다. 20대 미만 확진자는 전체의 50.4%인 1315명으로 집계됐다.

22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 270명과 순천 261명, 여수 260명, 나주 201명, 무안 142명, 광양 127명, 화순 90명, 영암 77명, 해남 75명, 보성 74명, 장성 48명, 고흥 45명, 구례 40명, 담양 33명, 장흥 29명, 곡성과 영광 각 25명, 완도 22명, 함평 19명, 진도 17명, 신안 10명, 강진 3명이 감염됐다.

전남 확진자의 54.1%가 가족과 지인, 회사 동료 등 기존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초등학교 축구부와 요양병원, 조선소 등지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됐다.

광주와 전남 확진자의 90%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된다. 시도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확산세가 빠르다”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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