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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엄사 홍매화,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
2022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휴대폰 사진 콘테스트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홍매화. [구례군 제공]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2022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화엄사에 따르면 ‘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라는 부제로 여는 홍매화 콘테스트 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폰 사진에서부터 전문 사진작가 콘테스트로까지 분야를 넓혔다.

작품은 3월10~27일까지이며 화엄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 사진작가들의 경우 DSLR, DSLT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수창에 업로드하면 되고, 휴대폰 카메라 사진은 '폰카'로 촬영한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 사진 접수창을 통해 업로드하면 된다.

출품은 개인당 1작품으로, 출품 작품의 소유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이 공동으로 갖게 되며, 수상 작품 중 선택된 작품은 화엄사와 구례군 홍보 책자 및 2023년도 달력에 게재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문 프로 사진작가 당선자들에게 상을 확대해 조계종 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 교육원장상과 교구장스님 상을 각각 1명씩 선출하게 된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는 교구장스님상, 부주지 스님상,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상, 구례군 체육회장상, 화엄사 신도회장상 상금과 부상으로 나누어 각각 수상하게 된다.

이번 화엄사 홍매화 사진 경진대회 개회식은 다음달 19일(토) 오후 1시30분 화엄사 홍매화 나무 아래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화엄사 일주문에서 발열 측정, QR체크 혹은 안심콜을 한 후 입장을 하게 되고 화엄사 신도회의 안내를 받게 된다.

촬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야간촬영은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어 야간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지난 해 불교계는 물론 전국에 홍매화 붐을 일게 한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특별 이벤트였다”며 “올해도 군민과 불자, 여행객들이 화엄사 홍매화를 많이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엄사 홍매화는 조선 숙종(1661~1720) 때 경내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식재했다고 전해지는데 수령이 300년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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