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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검사는 검찰청에서 일하면 된다”
민주당 광주·전남 선대위 출정식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열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광장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 활동을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지지자 등 299명이 참여했다.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인 출정식 시작 전부터 ‘대통령은 이재명’,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검찰공화국 윤석열은 안된다’는 구호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지지발언을 통해 “사랑하는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여러분께 못난 이낙연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먼저 올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5·18광장에서 흘린 피로 대한민국은 고대하던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야당 대선 후보로 인해 민주주의에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됐다” 며 “망치를 손에 쥐면 못만 찾게 되며 박고 싶어한다. 검사로 한평생 살았던 윤석열 후보 눈에는 무엇이 보이겠느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검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검찰청에서 일하면 된다.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은 국민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는 따뜻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광주·전남 선대위의 출정식은 이번 대선의 취지와 대응기조 안내,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승남 전남도당 위원장이 릴레이 유세순으로 진행됐다.

선대위원장들은 지지 발언에 앞서 큰절을 올리며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에게 연이어 지지를 당부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에는 전남대와 조선대, 호남대, 광주대, 광주교육대, 광주여대 등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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