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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선대본부에서 다룰 것”
디지털플랫폼 정부 담당할 부총리 장관급 역할론
호남지역 지지율 20% 달성 여부에 관심 솔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농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내 일부 인사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6일 “저와 선대본부 측에서 다룰 문제다”라며 일단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시한이 다가온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인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여러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의견 표명을 대의적 차원에서 했다. 단일화 문제를 어떻게 갖고 갈것인가에 대해선 제가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담당해갈 부총리 장관급으로는 기업경영도, 행정도, 정치도 경험한 분이 맡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제가 말한 적은 있는 거 같다” 며 “그러나 이것은 안 후보를 특정한 것이 아니다. 안 후보는 행정경험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는 8일 두 번째 주요 정당 후보 4인간 TV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책임 소재가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선 “지금이라도 8일날 할 거면 하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는 3·9 대선에서 호남 지역 지지율 20% 달성이 가능할지, 전략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어느 정도의 지지율을 받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워 목표를 달성하고 이러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이어 “저와 함께 만나보거나 저와 일을 해본 호남 분들은 설명을 안해도 제가 호남에 대해 가진 진정성을 다 아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다” 며 “국민의힘 후보라서 우리 지역(호남)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국민의힘도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계속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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