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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잡을 수 없는 확산' 대구 1147명·경북 777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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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설 연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2일 '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 방역 강화 방안, 확산 방지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900명대를 넘어서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감염 1141명, 해외유입 6명 등 모두 1147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177명으로 증가했다.

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으로 서구 A 의료기관과 B 의료기관 관련 각각 4명, 1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또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으로 2명이,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전날 국내 감염 771명, 해외감염 6명 등 모두 77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만3170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 구미 153명, 포항 127명, 김천 81명, 칠곡 76명, 경주 73명, 경산 66명, 안동 43명, 영주 28명, 영천 25명, 상주 20명이다.

이어 문경 17명, 청도 12명, 고령 9명, 군위 8명, 성주 8명, 예천 8명, 울진 7명, 영덕 6명, 의성 5명, 봉화 3명, 청송 2명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확진자 4143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591.9명을 기록, 현재 4754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급증,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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