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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9개 도시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속도 내 달라” 공동 대응
'국가 균형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환영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를 포함한 9개 도시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의 날(1.29)’ 지정과 연계한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연계 협력 활동을 추진 중인 순천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충주·제천·공주·포항·구미·상주·문경·창원)는 공동 성명서에서 “국가균형발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차기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국가균형발전 핵심 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과 추진 방향을 혁신도시에 국한할 것이 아닌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5월 용역을 통해 유치 희망기관을 선정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면담, 관련 조례 제정, 토론회 등 다각적인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구절벽, 지방소멸 시대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이전 대상기관의 임원과 임직원이 상시 거주하는 직주일체형 이전을 통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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