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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도시 영주에 젖소 목장과 카페 접목한 '목장길 따라'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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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망동의 소백밀크 안일윤 대표 부부가 카페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상망동에 위치한 젖소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와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 기능을 접목한 농촌치유카페가 최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도내 처음 조성된 농촌치유카페인 '목장길 따라'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가치가 주목받는 치유체험, 힐링푸드 등 목장이 갖는 치유자원과 산업을 연계한 6차 산업의 모델이다.

친환경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드는 '영주 요거트' 생산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목장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휴게 공간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들어 치유체험, 먹거리,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농촌치유카페의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동시에 치유 티 메뉴 또는 농장 대표 생산품을 활용한 요거트 메뉴를 함께 제공 받는다.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아보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기기를 활용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치유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백밀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신규 개발로 체험 뿐 만 아니라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개발된 디저트 메뉴들은 지속적인 소비자 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목장길 따라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나아가 영주를 대표하는 힐링푸드로 발전시켜 나간다.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아보거나 카페 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소백밀크는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안일윤 대표는 앞으로 농촌치유카페 목장길 따라가 카페 방문객들에게 코로나블루 극복과 일상복귀를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꾸준한 치유 프로그램 및 메뉴 개발을 통해 영주시가 힐링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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