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사과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 전 기념촬영 했다(상주시)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12.6t(3,700만원)이 올해들어 처음 베트남으로 수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과 회원 농가, 수출업체 농업회사법인 에버팜 주식회사,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과를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사과는 베트남 농산물 유통업체인 클레브 푸르츠에서 판매된다.
이 유통업체는 연간 매출 규모가 100억 이상인 베트남 최고의 수입과일 전문매점으로 50여 개의 로드샵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물 위주의 최고급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는 물론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최고급 선물로써 인기가 높아 올해도 수출이 늘어날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발판삼아 상주사과가 더욱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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