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현장내 사무실 압수수색[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오늘(17일) 오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업체 10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현장에서 시공된 콘크리트 자재의 부실여부와 납품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콘크리트 양생 기간과 레미콘 성분의 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감리와 하청업체 작업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를 펴고 있다.
현재 수사본부는 압수한 작업일지와 감리 일지를 하청업체 일지와 비교하는 등 증거물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