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구조대가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실종자1명이 발견됐다.
13일 오전 11시 14분쯤 광주 서구 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남성 1명이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철선과 콘크리트 등 적재물을 치우는 대로 남성을 구조할 방침인데 아직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남성은 앞서 실종된 작업자 6명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