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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322명…코로나 19 감염 ‘최다’
코로나 19 전수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다.12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각각 158명과 164명이 나와 총 322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 요양병원에서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감염자는 91명으로 늘었다. 동구 정신병원에서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38명으로 증가했다. 남구 요양병원과 광산구 유치원 초등학교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12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에서 목욕장과 유흥시설의 감염이 잇따라 70명이 확진됐다. 무안은 농공단지 육가공업체를 중심으로 4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나주 16명과 순천 7명, 여수와 영암과 각 4명, 함평과 장성 각 3명, 고흥과 해남 영광 진도 신안 각 2명, 화순과 완도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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