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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동부권 통합청사 신대지구 현장 방문
2023년 5월 준공…공무원 310명 근무 동부권 행정 중심지 기능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동부권 통합청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오후 4시 순천 신대지구에 조성 중인 도청 제2청사 격인 '동부권 통합청사'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동부지역본부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오는 2023년 5월 준공 및 시운전, 6월 중순부터 근무 부서 입주를 시작해 7월 1일부터 동부권 통합청사의 모든 부서가 업무를 본격 시작할 수 있도록 시공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동부권(여수·순천·광양시,고흥·보성·구례·곡성군) 통합청사 건립 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김 지사의 지시로 시작돼 동부권에 흩어진 도청 산하기관들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지역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도는 총 사업비 550억 원을 투입해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3만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건립, 전남 동부지역에 늘어나는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특히 동부권 주민들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 전산망과 연결한 스마트민원실을 마련하고, 대강당·북카페·다목적전시실·열린회의실·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된다.

현재의 연향동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2005년 도청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본청으로부터 환경 업무와 산림 관련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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