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가 단계적 일상회복기를 맞아 관광객 6천만 시대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적극 알려 전남관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4일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박상대 여행스케치 대표 등 전남 방문의 해 각 분야 추진위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브랜드 이미지(BI) 개발 및 홍보영상 제작 보고회를 개최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영상’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힐링의 대명사인 전남 이미지를 부각하고, 방문의 해 대외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영상, 기념품, 홍보물을 비롯해 관광 전 분야 홍보에 활용한다. ‘홍보영상’은 KTX 열차 내, 방송, 옥외광고, 유튜브, SNS 등 남녀노소 누구나 접하도록 다양한 광고매체에 노출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브랜드 콘셉트와 ‘브랜드 이미지(로고․슬로건)’ 후보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홍보영상 제작 방향을 설명하고 영상 시연을 했다.
전문가들은 “전남 방문의 해를 개최한다는 것을 널리 각인시키고 전남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선 BI와 홍보영상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남만의 특화자원인 해양, 음식, 문화, 생태를 표현하는 이미지와 영상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12월께 최종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영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브랜드 이미지와 홍보영상은 전남 방문의 해의 비전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전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근하면서 차별적 가치를 느끼도록 제작해 전남관광 분위기를 확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도지사를 대회장으로, 24명으로 구성한 전남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을 출범했다. 2022년 초 선포식을 계기로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