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공장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대기업 사업장과 식품공장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자가 32명 나왔다.
9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11명과 21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신규 확진자가 4명 나와 지금까지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의 초등학생 자녀가 확진돼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1명이 확진된 전남에서는 나주 13명, 순천 3명, 여수와 완도 각 2명, 진도 1명 등이 감염됐다.
나주 식품 공장에서는 하루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관련 감염자가 5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