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참가해 시내버스 정책수단, 재정지원 등 토의
목포시내버스 시민참여단 토론회 개최 장면 |
[헤럴드경제(목포)=김경민기자]목포시(시장 김종식)시내버스 시민참여단 1차 토론회가 2일 샹그리아호텔 8층에서 개최했다.
이에 앞서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달 27일 11차 회의에서 시민참여단 50명을 목포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원자를 연령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해 무작위로 선정했고, 지난 29일에는 토론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론화위 주최, 전문 연구기관(한국산업관계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의 핵심의제는 ‘목포시민이 제안하는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체계」’로서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정책수단 및 재정지원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설문의제로 공영제, 민영제, 준공영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토론자료 설명 후 광주대학교 최동호 교수, 한국운수산업연구원 조규석 박사, 전북도청 류창남 박사,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초빙연구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버스 정책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참여단의 질의응답 및 분임토의, 설문조사 등도 실시됐다.
2차 토론회는 오는 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분임토의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시민참여단은 최종 숙의 의견을 제시한다.
결정된 최종 의견은 공론화위에 전달되며, 공론화위는 연말까지 최적의 시내버스 운영 방안 권고문을 목포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토론회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