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청도망 구축계획표(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천 ~ 전주간 철도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 김천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에 장기검토사업으로 반영된 김천 ~ 전주간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연내 시행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반영된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전라선(익산~여주) 경부고속선(광명~평택) ▲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선 ▲ 삼척~강릉선이다.
이와함께 추가검토사업으로는 유일하게 김천~전주선이 포함돼 사실상 신규사업으로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편 김천시의 십자축 철도망 구축 플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로서 김천시는 2019년 예비타당성평가가 면제돼 기본계획 수립중인 남부내륙철도와,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중인 중부내륙(김천~문경)철도, 대구광역권 철도 김천연장사업을 비롯해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 착수예정인 “동서횡단(김천~전주)철도”등 굵직한 철도관련 사업들이 모두 추진되고 있어 철도 중심 도시로의 도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 ~ 전주간 철도건설이 이제 가시권에 놓이게 됐다”며 “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광역권 철도와 함께 김천시가 철도 중심지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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