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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미화요원 선발비리로 나주시의원 출신 현직 시청 팀장 구속영장 발부돼
검찰수사 칼끝 어디로 향할지, 예단 할수 없어
나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나주시 환경미화요원 선발 비리와 관련해 시청의 현직 팀장이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해 지역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청 여성농업인지원팀장A씨가 환경미화요원 선발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번 구속은 지역에서 끝임없이 제기돼왔던 채용비리 사건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구속된 A팀장이 나주시의원 출신이여서 채용비리가 나주시 뿐 아니라 시의회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 됐다.또한 A팀장의 구속으로 지산동발 사정의 칼끝이 어디를 향할지,시청내 분위기는 말 그대로 초상집이다.

환경미화요원채용 비리와 관련해 B씨에 이어 구속된 A팀장외 채용관련 결재라인에 서있는 관계자들도 줄소환이 예고돼 사법처리가 어느 선으로 마무리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송월동에 거주하는 C(56)씨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문으로만 돌던 인사관련 금품수수가 사실로 확인된 만큼 나주시장선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비리로 금품을 수수한 공무원이 있다면 발본색원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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