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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기업체감경기 얼어붙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 기업경기조사 제조업 울상
지역 제조업 경기는 악화되고 있지만 임대료는 올라가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인주기자

[헤럴드경제(광주)= 서인주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광주·전남지역 기업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9월 제조업 분야의 업황·매출·신규수주 기업경기실사지수도 동반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중 광주·전남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80으로 전월에 비해 8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도 제조업 업황BSI는 90으로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업황전망BSI도 93으로 3포인트 뒷걸음쳤다.

9월 중 제조업 매출BSI는 89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93으로 10포인트 하락세다.

9월 중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84로 전월 대비 8포인트,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는 84로 11포인트 떨어졌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거론됐다.

비제조업 분야의 9월 중 업황BSI는 73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나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6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9월 중 비제조업 매출BSI는 80,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2로 전월과 모두 동일했다.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는 79로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 분야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경쟁심화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585개(응답 업체 제조업 236개, 비제조업 26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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