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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화정초, 전국대회 8강 진출
12일 강원베이스볼파크구장서 4강
안정된 투타 활약으로 우승권 기대
광주화정초는 예선 1차전 대구 칠성초를 7대0으로 꺽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화정초(교장 장경희)가 야구메카 광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대한야구소프트볼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 7개 학교 가운데 유일한 8강이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1일간 전국 93개 초등학교와 U-12 클럽팀이 참가한다.

광주화정초는 지난 10일 횡성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열린 강원 일산초와의 예선 3차전에서 투타의 절묘한 활약에 힘입어 4대3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박시언, 중간계투 복현우, 마무리 유범교 선수로 이어진 노련한 투수진과 4번타자 이준영의 만루홈런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안정된 내외 수비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화정초는 예선 1차전 대구 칠성초를 7대0으로 꺽었다. 2차전에는 삼일초를 17대0으로 크게 이겼다.

4강 경기는 12일 서울 도곡초와 경기 희망대초 승자와 대결한다.

화정초야구부는 올해 광주지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야구인재 육성을 위해 신입부원도 모집중이다.

장경희 화정초 교장은 “전국대회 중 가장 큰 대회에서 화정초의 명예를 전국에 널리 알린 유종열 감독 등 지도자분들과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우리 선수들이 꿈을 이루길 기원한다” 고 격려했다.

유종열 화정초야구부 감독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계신 교장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분들과 선수들이 개인 보다는 팀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본다” 며 “남은 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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