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학과, 컴퓨터공학과 장학금 등 지원
동신대학교는 30일 광주·전남지역 강소기업인 비온시이노베이터, 삼환과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 |
[헤럴드경제(나주)=서인주기자] 동신대학교는 30일 광주·전남지역 강소기업인 비온시이노베이터, 삼환과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비온시이노베이터는 2000만원을, 삼환은 1500만원을 동신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이들 기업은 동신대 교수들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지원에 화답하기 위해 발전기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신대는 발전기금을 사물인터넷학과, 컴퓨터공학과의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용수 비온시이노베이터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학생들도 사회에 진출해 공유가치(CSV)를 실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환욱 삼환 대표는 “이번 기부가 동신대와 학생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며 “기업 성장과 더불어 인재육성, 고용창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일 동신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신대에 장학금 기부를 결심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