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시는 2일 수성구청에서 '상생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와 수성구는 일자리 만들기, 교육 및 문화 교류, 화장장 및 보건·복지·체육 시설 인프라 상호 이용, 지역 특산물 소비 협력 등에 나선다.
두 자치단체는 지난 2월 산업·교육·문화·관광·사회간접자본(SOC)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했고 지난달 말 상호 협력 관련 구체적 실천전략 사업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 생존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두 도시 동반성장을 이끌고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경산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도시 간 미래비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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