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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국내 100대 명산 '내연산 치유의 숲' 준공…산림치유·심신안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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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포항시는 '내연산 치유의 숲'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준공식을 마치고 이강덕 시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3'내연산 치유의 숲'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연 내연산 치유의 숲은 북구 송라면 중산리 555번지 일원에 총 46원을 투입해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치유의 숲 조성은 경북 지자체 중 처음이다.

국내 100대 명산인 내연산 피톤치드, 음이온, 자연경관 등 다양한 산림환경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산림으로부터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인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조성했다.

부지 내에는 열 치유실 ·편백 족욕장과 치유 요가를 위한 다목적 강당 등을 구비하고 있다. 치유숲길(6.5)로 연결된 치유정원, 여울광장, 음이온 풍욕장도 조성돼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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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깅덕 포항시장이 '내연산 치유의 숲'을 둘러보고 있다(포항시 제공)


치유의 숲은 스트레스·우울증·고혈압 등을 낮추거나 완화시켜 준다고 시는 전했다.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효소와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도 증가 시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1 포항시정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의 일환으로 조성된 '내연산 치유의 숲'이 전례없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와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지친 모든 분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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