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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르 몰려 단체 관광은 옛말…국민관광지 울릉도, 관광 패러다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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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신비스런 관음도 쌍굴속을 감상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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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코로나 19 장기화등으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

군은 단체별 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의 전환을 위해 티켓형, 체험형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울릉군은 티켓형 관광상품 ‘e-누리 상품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를 지난해 출시해 현재 운영 중이다. ‘e-누리 상품은 숙박·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현재 여러 관광 관련 업체와 협력해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는 버스·관광지·가맹점 등이 결합된 상품으로 버스 및 관광지 단독 이용권을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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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찾은 부부 관광객이 원시림을 간직한 나리분지 신령수 길을 걷고있다(사진=김성권 기자)


특히 체험형 관광상품으로는 울릉도 옛길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힐링로드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리분지, 신령수 등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체험하는 체험! 경북 가족여행등이 있다. 또 울릉도 바닷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울릉 바닷속 이야기도 함께 출시했다.

관람형 관광상품으로는 커플·연인, 신혼·일반부부가 울릉도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렌터카 비용을 지원하는 커플여행 상품과 울릉천국 아트센터 및 울릉주민인 가수 이장희씨를 활용해 야간공연을 진행하는 천국야행도 운영한다.

천국야행은 경북도 야간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울릉 바닷속 이야기는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 육성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만큼 기대감도 크다.

군은 관광상품 출시 이외에도 각종 관광박람회 참가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 독도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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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를 이용해 울릉일주도로가 자랑하는 자연동굴을 통과하고 있다. 뒤로는 관음도 다리가 보인다(사진=김성권 기자)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존 특정 연령층인 50~60대 및 단체여행객이 주대상이었던 관광상품이 코로나19 여파로 20~40대 연령층 및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기획·출시된 만큼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대응하고 침체된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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