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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관 3개월된 예천박물관 관람객 1만명돌파 이유 있었네…2만 관람객 유치달설 하반기 특별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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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보물을 소장한 예천 박물관 전경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최다 보물을 소장한 경북예천박물관이 개관 3개월여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예천군은 지난 222일 개관한 예천박물관의 누적 관람객이 지난 26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이달 25일까지 집계로 월 평균 약 2000여 명이 방문한 수치다.

관람객중 예천주민은 6722명으로 전체 66.9%를 차지했다.

영주 1222(12.1%), 안동 766(7.6%), 대구 210(2.1%)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경기·충청권에서도 주말을 이용해 박물관을 찾아오고 있다.

지난 222일부터 이달31일까지 국내유일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과 공동 기획전을 열었다.

예천박물관 특별전시실(1)에서 충효의 고장 예천, 독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공동 기획전은 성공적인 전시다는 평가다.

특히 29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 폐막을 앞두고 4차례에 걸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쉽고 재미있게 직접 전시를 안내하고 해설했다.

예천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1년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언택트(Untact)’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51229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30여 기관·개인·문중으로부터 보물 268, 도 지정 문화재 33점을 포함해 모두 2만여 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공립박물관 중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한 박물관이다.

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건의 유물은 희소성, 역사성, 예술성을 갖춘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물관 측은 10대 소장 유물을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묭했다.

수락대(水落臺) 산책로, 야외 잔디광장 등도 새롭게 단장해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재완 예천박물관장은 "2만 관람객 유치를 앞당기기 위해 하반기에 특별전을 기획하고 있다""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역사문화 발굴과 연구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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