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7일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7일 고령군 다산행정복합타운에서 열두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주물·금형·기계 등 뿌리산업 기업체 대표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 '경북 뿌리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 중 이철우 지사가 직접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로 치솟은 물류비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다.
이철우 지사는 "도는 뿌리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총동원할 계획인 만큼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뿌리산업과 연관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이 지사는 고령군 다산면의 ㈜영진주물을 방문해 꿋꿋이 자리를 지키며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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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