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등대가 훤히 불을 밝히고 있다. 독도등대는 10초에 한 번씩 46㎞ 떨어진 곳까지 불빛을 비춰 동해를 지나는 세계 선박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우리 땅 독도를 사진으로 알린다.
포항 해수청은 ‘제25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독도사진 및 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사진전은 열악한 독도등대애 근무하면서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포항청 김현길 주무관의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및 작품(시)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우리 땅 독도를 널리홍보하고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미곶등대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진작품 간 2~3m 거리를 두어 관람객들의 밀접 접촉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관리요원들을 배치한다.
여기동 포항해수청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국토최동단 독도의 다양한 풍경과 감수성을 담은 사진과 시를 국민과 함께 공유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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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