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마당개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 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서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은 마당(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 개 150마리(암컷)를 대상으로 새끼를 가지지 못하도록 무료로 시술을 하는 사업이다.
개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다.
미등록 개는 동물등록 절차를 병행하여야 하며 동물등록비로 자부담 1만원이 소요된다.
개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 65세 이상)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마당개의 반복적인 출산으로 강아지가 유기되고, 유기된 강아지가 들개가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키워 더 이상 유기되는 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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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