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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폐역 앞둔 '경주역' 부지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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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의 전경]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오는 12월 폐역을 앞둔 경주역과 역광장 부지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개통한 경주역은 정부의 복선전철화 정책에 따라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이 폐선됨에 따라 100년의 역사를 마무리 한다.

경주역 부지 규모는 14만 8770㎡(4만5000여평)에 달한다.

시는 이곳에 공공청사, 상징타워,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을 건립해 경주의 행정·문화·상업 중심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주역부지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상당한 기간과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경주역을 비롯해 폐선 예정인 경주 구간 17개 역의 임시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구체적 방안이 나오는대로 폐철도활용사업단이 주관하는 별도의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역 부지의 임시활용은 성공적 개발을 위한 첫 시험대라는 각오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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