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김천자두(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경북 김천자두가 지난 10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출하한 자두는 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김해술씨의 0.4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노지보다 40일 가량 빠르다.
수확된 자두는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 등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가락동 도매 시장에서 상품 가격이 1.5kg 2만7000원, 전자상거래에선 1.5kg 3만8000원 판매돼 올해에도 비슷한 금액으로 판매될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새콤달품 명품 김천자두(김천시 제공)
현재 김천시에는 도 16농가 6.52ha에서 시설자두 재배를 하며 노지자두가 나오기 전인 6월 중순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김천 자두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에만 나오는 자두를 연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시설재배에 관한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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