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린CC마린'(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18홀 대중골프장인 울진마린CC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26일 ㈜비앤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비앤지는 포항문화방송(주), ㈜다마텍엔지니어링, 보문개발(주)가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위수탁 계약은 (주)비앤지가 클럽하우스와 골프텔 건축에 145억 원을 투자한 뒤 울진군에 기부하고, 연간 7억5000만 원의 위탁료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위탁 기간은 11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다.
양측은 또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 농수산물 사용, 지역 특산물 판매점 운영, 장학금 지급 및 지역주민 주중·주말 그린피 20%할인 등도 합의했다.
전찬걸 울진군수(가운데 왼쪽)와 이대형(사진 가운데 오른쪽) (주)비앤지 대표가 위수탁 계약을 기념하고 있다.(울진군제공)
울진군은 내년 5월 개장을 앞두고 마린CC의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지난 1월 관리위탁운영 제안공모를 실시해 ㈜비앤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마린CC와 관광을 결합한 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친절 울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달라”며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