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대구시·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질병관리청의 지방자치단체장 접종 참여 독려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권 시장은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접종 전 발열체크와 예진을 거친 뒤 접종을 완료했다.
권 시장은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것을 못느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잘 접종을 마쳤다"며 "백신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맞는 것이 더 이익이 많은 만큼 시민들은 꼭 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구보건소에서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과 대구시 감염병관리과 역학조사관 5명 등 함께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안동시보건소에서 AZ 백신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는 이 지사를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대응요원 50여명도 함께 접종했다.
이 지사는 접종 후 "AZ 백신은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백신"이라며 "도민들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날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오도창 영양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 경북의 지자체장들도 AZ 접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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