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발간된 경로당백서인 ' ‘선비고을 영주의 경로당’
이 백서는 지회 직원 및 행복도우미 등 총 23명이 6개월동안 357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터뷰에서 촬영, 편집, 수정 작업까지 1인 4역을 소화해내며 만든 값진 성과물이다.
다른 일반 책보다 훨씬 큰 A4 사이즈 크기에 총 758페이지로 구성된 백서는 경로당의 연혁부터 마을 역사와 유래, 회원 구성과 경로당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경로당 백서 발간은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이 힘든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종섭 휴천1동분회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경로당 백서가 지역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백서 제작에 참여해 준 경로당 행복 도우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와 노인회원들이 경로당 백서 발간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제공)
황기주 영주시 지회장은 “다들 어렵다고만 할 때 6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만든 책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 경로당 회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좋은 자료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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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