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파출소 관할 해상공사 구역(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가 항해하는 선박들의 연안 사고예방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15일 함정 항행사고를 예방 등을 위해 자체 제작한 “동해중부 연안 위험지형 지도”를 어업인 등 해양종사자와 레저활동자 등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연안해역의 암초, 해상공사 등에 따른 항해 위험물 증가로 선박의 안전항해에 장애를 초래하는 삼척 후진항 방파제 재정비 구역과 울릉도 사동(울릉항)항 해상공사 구역등 위험요소를 파악해 최근 ‘연안 위험지형 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 지도는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등의 항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 활용을 해왔다.
그러나 활용범위를 민간에 까지 확대해 연안 사고예방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동해해경은 홈페이지에 연안 위험지형 지도를 게시해 레저활 동자 등 일반인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공유하도록 하고 관내 어업인들에게는 즉시 해당 지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문자를 발송 할 계획이다.
정환기 동해해경 해양안전과장은 “앞으로 대형 해상공사 등 추가 위험요소 가 발생하면 즉시 수정 게시 해 연안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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