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남.울릉 위원장 직무대행인 이재도 경북도의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가]더불어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재도 경상북도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허대만 위원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이사로 임명돼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최고위원회가 발 빠르게 후임인사를 진행한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자리를 옮긴 허 전 위원장은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 대동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정치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 지방자치 석사 등의 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칼슘 상무이사, (사)자치분권연구소 부소장, 포항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을 거쳐 전문성을 키웠다는 평가다.
앞으로 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를 이끌어갈 이재도 경북도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항과 울릉의 현안해결을 위해 필요한 곳은 어디든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위원장은 전날 대의원대회에서 장세호 전.칠곡군수가 허대만 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