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귀농체험마을 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귀농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년간 주택을 제공하는 귀농체험마을을 운영한다.
귀농체험마을 도시민들이 귀농을 결정하기 전 직접 의성에서 살아 보며 농업·농촌을 미리 경험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위해 지난해 점곡면 (구)동원초등학교 부지에 단독주택 5동의 귀농체험마을을 건립했다.
올해 처음 귀농체험마을 입주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 예비 귀농인 부부이다. 거주기간은 1년에 총 5가구를 모집한다.
각 세대별 입주할 주택은 면적 53.5㎡에 방 2개, 주방, 욕실, 거실이 있다.
개인 텃밭이 제공되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기렌지, 장롱, 신발장 등을 구비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이다.
의성군은 2017년부터 2년 연속 귀농가구 유치 경북 1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부동산, 상주-영덕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 다양한 농산물의 주산지"라며 ”앞으로 귀농인에 게 필요한 정책개발로 도시민 유입에 혼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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