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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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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24일 오전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있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시 전체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경산시청에서 긴급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부분 대구 신천지 교회와 연관된 특정시설 이용자에 한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확산으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시로부터 신천지 교인 명단을 넘겨 받아 하나하나 확인에 나서고 있다"며 "무엇보다 명단에 없는 신도 관리도 중요한 만큼 이들을 찾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민들은 신천지 교회에 간적이 있거나 신도와 접촉한 사실, 접촉자와 제2의 접촉이 있었는지 숨기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식 부시장 등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현재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매일 매일 온도를 체크하는 등 개인 1대1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최 시장은 특히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각 대학과 협력해 무조건 기숙사 등에 격리 수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확진 환자는 25명으로 지난 19일 3명, 20일 3명, 21일 7명, 22일 4명, 23일 8명 등이 발생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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