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저동항과 설산(헤럴드 DB)
눈내린 울릉도 북면 니리분지와 알봉 일대(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이틀지난 6일, 기상특보로 육지와 뱃길마저 끊긴 울릉도 일대가 흰 옷으로 갈아입었다.
전날부터 발효된 대설 주의보속에 내려진 폭설로 울릉도 산야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동양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사진 초보도 어느 곳을 촬영하든 모두 작품사진이 되고 있다.
사찰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그윽한 운치까지 자아내고 있다.
뱃길이 막히고 폭설과 한파로 일상은 불편하지만 겨울은 멋진 설경이라는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독도박물관 인근 천태종(울릉군 제공)
하늘에 본 북면 천부항과 설산(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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