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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삼정리·영암1리항, 울릉 태하·웅포항에 해양레저관광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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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삼정리항 어촌뉴딜300사업 종합계획도(박명재 의원실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는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구현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2020년 어촌뉴딜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12일 포항의 삼정리항과 영암1리항, 울릉지역 웅포항과 태하항 등 4곳이 해양수산부로부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어촌뉴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낙후한 300곳의 어촌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0곳의 어촌에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년도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개 시·, 58개 시··구에서 250개소를 신청했고 최종 12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 삼정리항(유형: 국민휴양형)은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어항시설을 정비한다. 안전한 어항환경을 마련하고, 빼어난 경관자원의 발굴·활용 및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로 마을(삼정1,2) 활력을 재생하는 사업을 펼친다.

영암
1리항(유형: 마을어장 활용형 어촌뉴딜)9860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어장인 항내 종패구역을 활용한 특화된 어촌체험.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멍게 양식장을 활성화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진입도로 확장등 마을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다.

울릉도 북면의 웅포항(유형: 어항시설정비)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어항시설 정비를 통한 어항 고유기능을 개선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들의 이용성을 높인다.

관광객이 들이 머물수 있도록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기반시설과 함께 숙박시설이 없는 이곳에 캠핑 존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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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태하항의 역사놀이 놀이터 조성 조감도(박명재 의원실 제공)


옛 울릉의 도읍지 서면 태하항(유형: 어항시설정비)에는 총사업비 981000만원의 사업비로 빈약한 어항시설을 정비한다.

아울러 개발중인 황토구미 해안산책로와 연계한 로드 역사갤러리, 주·야간 경관개선사업으로 관광지 명소로 꾸며나간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촌 과 해양심층수 체험센터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육성한다.

박명재 의원은 지난해 포항 신청2리항과 울릉 천부항에 이어 이번에 네 군데나 내년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그간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의원은 또 한 곳당 지방비를 포함, 평균 100억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적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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