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1일 중국 화북성 황화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일 중국 화북성 황화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송충추 황화시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5명과 황화시 의료기계유한공사대표 등 기업인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영천시를 방문해 양 도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황화시는 수륙교통의 중추지이며 하북성 경제의 선두적 도시로서 영천시와 유사점이 많은 도시로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관계를 이어가는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황화시는 인구 50만 명이 거주하는 중국 하북성의 유일한 항구도시로 자동차, 화학정유 산업이 발달하고 대추, 염전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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