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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옛 소리에 오늘을 담다'…토속민요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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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 (포항향토무형유산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남구 오천복지회관에서 '토속민요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옛 소리에 오늘을 담다'를 주제로, 포항향토무형유산원(대표 장임순)과 예심국악소리가 주관한다.

토속민요는 전문 소리꾼이 아닌 일반인들이 만들어 부르는 민요다. 사설이나 가락이 단순하고 즉흥적이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한 것이 특색이다.

공연에 발표되는 포항토속민요 4곡은 성인 합창단이 부르는 나물캐는소리와 문충초등학교 합창단이 부르는 달팽이부리는 소리, 소꿉장난소리 그리고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부르는 문충동가로 마무리 된다.

특히 문충동가는 노랫말은 있으나 채록된 음원이 없어 사라졌는데 장임순 포항향토무형유산원 원장이 곡을 입힌 결과 다시 부를수 있게 됐다.

장임순 원장은 "지역의 소리인 토속민요에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음성으로 옛 소리의 곡을 불러 봄으로써 지역사랑 마음을 가질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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