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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군 안계면 옛 안성목욕탕, 청년예술가 작품 전시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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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전시 포스터(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 안계면의 옛 안성목욕탕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변신해 사랑받고 있다.

의성군은 '2019 의성 이웃사촌청년 예술캠프-예술의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14일부터 128일까지 옛 안성목욕탕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안계상회(安溪想會)'를 주제로 3섹션으로 구성된다.

'예술의성 프로젝트'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 지역자원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예술창작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전국 공모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할 청년작가 20팀을 모집했다.

옛 안성목욕탕은 198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안계면을 비롯한 인근 7개면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예탕'이란 이름으로 청년예술가들의 전시공간 겸 주민들의 예술활동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이 중 첫 번째 전시인 Mimesis는 작가들이 바라본 의성·안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시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이 군을 이해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펼쳐 안성목욕탕을 멋지게 바꿔줄 것이다군은 앞으로도 이런 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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