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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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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관계자들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지난 2~3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문화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국민속예술축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역대 국무총리 상 이상 수상한 19개 단체가 참가해 무형 유산의 왕중왕전으로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주관한 제60회 대회는 단체 5, 개인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개인부문의 지도상은 강원도 강릉 사천합평답교놀이를 지도한 김종달씨에게 돌아갔고 연기상에는 경북도 하회별신굿탈놀이 김오중씨(이매탈)가 수상해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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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홍(가운데) 하회마을 목석원 대표이자 장승조각가 가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단체부문에는 대상인 대통령상(시상금 2000만원)에는 경상남도 고성오광대탈놀이에, 국무총리상(시상금 1500만원)에는 광주광역시 지산농악, 금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시상금 1000만원)에는 경북도 하회별신굿탈놀이, 평남도 향두계 놀이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이번 대회에 한국의 역사마을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우수한 문화 정체성을 알리고 나눔과 소통을 통해 인간 존엄의 정신을 실현하며 배려와 화합을 통해 평등세상을 구현하고자 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각인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경북도 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경북도 대표 팀으로 선정돼 그동안 하회마을에서 탈춤을 추고 장승을 만들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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