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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상주 ‘충랑’ 포도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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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포도로 과즙이 풍부한 상주의 충랑포도(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상주에서 생산되는 충랑포도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올랐다.

18일 경북 상주시에 따르면 모동면의 대한포도농업회사법인이 충랑포도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했다.

대한포도농업회사법인은 전날 회원 농가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0.64t(640만원)을 수출해 앞으로 한 달간 총 20t(2억원)창락농산을 통해 수출할 예정이다.

충랑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보급한 국내 육성 포도 품종이다.

포도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2년간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보급했으며 충북도농업기술원 옥천포도연구소가 육종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씨 없는 포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기존 캠벨얼리의 향을 가져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한 소비자 선 호형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격이 기존 캠벨얼리의 23배에 달해 농민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설립된 대한포도농업회사법인은 선별작업장을 최근 준공해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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