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국제학생교류단(중학생)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사진은 봉화 청량중학교에서 환영식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국제학생교류단(중학생)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봉화군을 방문했다.
동천시 제2중학교 교사와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국제학생우호 교류 단은 교류대표학교인 봉화 청량중학교에서 환영식과 문화공연, 학교 견학, 급식 체험 등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의 교육시설과 교육체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1대1로 결연된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봉화군의 주요 문화유적인 목재 문화체험장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축서사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국제자매결연도시를 이해하며 우의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중국 동천 시와의 학생 교류는 지난 2011년 10월 민간부문 교류 활성화를 통한 다방면의 교류 확대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중학생, 고등학생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동천시와 더욱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지역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봉화군의 국제적인 면모를 공고히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봉화군 중학생 교류 단이 동천시를 방문한 이후 지난달에는 동천시 제1중학교고등학생들이 봉화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오는 10월에는 봉화고등학교에서 동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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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