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항~제주간 하늘길 내달 16일부터 대한항공 여객기 뜬다
이미지중앙

다음달 16일부터 포항-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1회 여객기가 운행된다.사진은 지난2017년 7월 에어포항의 1호기 도입 기념식 장면(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에서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포항-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1(편도 2) 여객기를 운항한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의 여객기 CS-300기종이 투입된다. 항공기에는 127명이 탑승 할 수 있다.

제주 출발 시간은 매일 오전 1135분이고 포항 출발 시간은 오후 115분이다.

소요 시간은 약 70분이다.예약과 발권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이나 ARS로 가능하다.

포항제주 노선 항공편은 20146월 아시아나항공이 철수하면서 한동안 하늘길이 끊겼으나 에어포항이 지난해 2월에 포항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하늘길이 열렸다.

그러나 에어포항이 지난해 11월 경영난으로 운행을 전면 중단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와 대한항공은 그 동안 수차례 협의 끝에 공항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규노선 개설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두 기관은 시민들이 원하는 노선을 신설해 탑승률을 올리자는 공감해 포항~제주노선 재개를 선택했다.

포항시는 운항시간대가 비교적 편안한 시간대이고 포항공항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포항시민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주민과 남대구권에서 많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두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취항을 결정한 대한항공에 감사를 표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제주노선 재취항을 발판 삼아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다양한 항공노선을 확충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