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에서 처음으로 의성에서 개방형 직위 면장이 나왔다.
의성군은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한 안종천(47)씨를 안계면장에 최종 선정했다.
14일 의성군은 주민심사 결과와 선발심사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안종천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웃사촌 청년시범 마을 사업, 특화농공단지 조성,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안계면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기로 하고 지난 4월 공모했다.
10명이 지원했으나 면접에서 적격자가 없어 5월 다시 공고한 결과 14명이 응시해 서류 심사와 면접시험으로 후보 2명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8일 50명으로 구성한 안계주민심사단이 이들을 상대로 직접 평가하고 심사했다.
의성군인사위원회는 후보자 우선순위를 결정해 인사권자에게 추천했고 군수는 안씨를 합격자로 결정했다.
군은 이달 중 안계면장으로 임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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