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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천부2·3리, 경북행복마을 34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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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울릉군 천부2.3리를 경북행복마을 34호로 지정한 뒤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 이상구 경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군 북면 천부2·3리 마을이 경북행복마을로 지정됐다.

경상북도는 11일 울릉군 북면 천부2·3리를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34마을로 지정, 천부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행복마을은 2013년부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판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도의원,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현판식에 이어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12개 봉사단체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각 분야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안전을 위해 가로등이 없는 곳에 태양광 LED 벽부등을 달고, 마을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투척소화기를 설치했다.

또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회관 벽면과 노후 된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도색을 하는 한편, 저소득가구에는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방충망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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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울릉군 천부2?3리를 경북행복마을 34호로 지정한 뒤 천부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지정 현판식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이와함께 의료봉사, 이동세탁차량 빨래 빨아주기, 이·미용, 칼갈이, 점심 나눔 봉사 등을 다양하게 펼쳐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량에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빨고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와 방충망 교체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 “경북형 재능 나눔 모델인 경북행복마을사업을 통해 도내에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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