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22일 오전 9시 42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의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폭발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나자 소방차 30여대와 200여명의 소방대원 등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시너공장 직원 1명이 손목에 화상을 입었으며 시너공장과 인근 플라스틱 제조공장 등 2개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이날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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