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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50만 관광객 유치 눈앞....일주도로완공,한국관광의 별선정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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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울릉군수(오른쪽)가 10만째 관광객으로 선정된 김가윤(50)씨에게 무료숙박권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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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의 모섬인 경북울릉군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과 일주도로 완공등으로 입도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5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4월현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72547명을 기록해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입도한 지난 2013년 같은 기간 7301명보다 2246명이 많은 숫자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6655명에 비해 20.5%(11892)나 늘어난 수치다.

군 관계자는 올해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은 것은 55년만의 일주도로 개통과 전국 단위 체육행사 개최’ ‘2018 한국관광의 별 울릉도·독도 선정’ ‘울릉도 공항건설 확정과 울릉도 여객 노선 증가 및 접근성 개선등의 이유다고 설명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관광객 10만 명 방문 기념, 깜짝 이벤트를 열고 자축행사를 가졌다.

지난 1980년부터 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연도별 관광객 수 10만명 돌파는 역대 최단 기간의 기록이며, 전년 대비 25000여명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50만관광객을 유치 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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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10만번째 울릉도 방문 깜짝 이벤트 행사를 가진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이날 10만 번째 관광객은 충남 서산시에서 관광온 김가윤(50)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축하의 꽃다발과 무료숙박(2)권의 선물을 받았다.

김씨는 쁜 일상에서도 짬12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가 이런 행운을 얻어 일생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기뻐했다.

99999번째 관광객은 박미정(57.경기도 오산시)씨로, 결혼 30주년을 맞아 울릉도를 찾아왔다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 101번째 관광객은 김순래씨(52.경기도 화성시)는 친목모임으로 울릉도 여행길에 올랐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

이들 주인공들에게는 꽃다발과 지역특산품인 산나물 세트, 공통으로 지역 관광시설물을 무료 이용권이등 선물로 전달됐다.

관광객 1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광객 한분 한분의 울릉도 방문길이 불쾌함이 아닌 즐겁고 감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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